스트레이 키즈, 伊·英 유명 페스티벌 잇단 헤드라이너 초청…"'K팝 보이그룹 최초"

김원겸 기자 2024. 2. 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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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가 유럽의 유명 페스티벌에 잇달아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오는 7월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 데이즈'(I-Days)와 영국 런던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BST Hyde Park)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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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7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아이 데이즈' 등 유명 음악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스트레이 키즈.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스트레이 키즈가 유럽의 유명 페스티벌에 잇달아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오는 7월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 데이즈'(I-Days)와 영국 런던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BST Hyde Park)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출격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7월 12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나이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아이 데이즈'에 이어 14일 영국 런던 하이드 파크에서 열리는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에 연속 헤드라이너로 출연해 무대를 선사한다.

'아이 데이즈'는 1999년 시작된 페스티벌로 그린데이, 리암 갤러거, 블링크 182, 저스틴 비버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올해 역시 전설적인 밴드 메탈리카를 비롯해 도자 캣, 라나 델 레이, 브링 미 더 호라이즌, 섬41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이런 가운데 스트레이 키즈가 K팝 아티스트 최초이자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로 손꼽히는 영국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에서도 K팝 보이그룹 중 처음이자 헤드라이너로서 이름을 올렸다.

최근 스트레이 키즈는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Le Gala des Pièces Jaunes)에 K팝 보이그룹 사상 처음으로 참석했다. 해당 행사는 프랑스 영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프랑스 병원 재단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단체'(Opération pièces jaunes)가 주최하는 행사로 병원 입원 아동 및 청소년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개최된다.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3연속 1위에 오른 정규 3집 '파이브스타' 타이틀곡 '특'과 수록곡 '톱라인 (Feat. Tiger JK)' 그리고 히트곡 '신메뉴' 무대를 선사하고 '퍼포먼스 장인' 존재감을 빛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여러 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대세의 기세를 뽐내고 있다. 미니 앨범 '락스타' 타이틀곡 '락 (樂)' 뮤직비디오가 지난 25일 통산 열두 번째 유튜브 1억 뷰를 돌파하면서 'K팝 4세대 보이그룹 중 1억 뷰 이상 뮤비 최다 보유' 타이틀을 지켰다.

▲ 스트레이 키즈 출연을 알리는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포스터. 제공|BST Hyde Park
▲ 스트레이 키즈 출연을 알리는 '아이 데이즈' 포스터. 제공|I Days

또한 2월 18일 개최되는 미국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의 '올해의 그룹 및 듀오' 부문 후보에 오른 데 이어 4월 1일 열리는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의 'K팝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K팝 송 오브 더 이어' 두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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