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희, 이지아 시집살이 “친정 갔다오면 냄새나니 씻어” 구박(끝내주는 해결사)

서유나 2024. 2. 1.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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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희가 이지아를 모질게 시집살이했다.

1월 31일 첫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극본 정희선, 연출 박진석) 1회에서는 시어머니 차희원(나영희 분)에게 구박받는 김사라(이지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희원은 심지어 김사라가 "어머님"이라고 부르는 것도 허락하지 않고 "회장님"이라고 정정하는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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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끝내주는 해결사’ 캡처
JTBC ‘끝내주는 해결사’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나영희가 이지아를 모질게 시집살이했다.

1월 31일 첫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극본 정희선, 연출 박진석) 1회에서는 시어머니 차희원(나영희 분)에게 구박받는 김사라(이지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마 박정숙(강애심 분)은 자신이 운영하는 음식점에 늦은 저녁 찾아온 김사라에게 국수를 대접하곤 "나는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 내 딸이 변호사 선생님 됐지, 또 그런 집안 며느리도 됐지"라며 흐뭇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사라가 "그런 집안은 다르냐"고 묻자 박정숙은 "네 아버지 봐라. 국수 만들어 팔다가 갑자기 무슨 공잣 짓는다고 얼싸절싸 그러다가 넘어가고, 그러다가 가버리고. 근데 노 서방(노율성, 오민석 분)이 나타난 거잖나. 이 가게 얻어주고 너랑 결혼시켜 달라는데…"라면서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런 박정숙은 "그래서 엄마 행복하지?"라고 물은 딸 김사라에게 "그걸 왜 엄마한테 묻냐, 너한테 물어야지. 엄마는 네가 행복하면 행복하다. 네가 안 행복하면 하나도 안 행복하다. 그러니까 엄마 생각해서 너무 참고 누르고 그런 거 하지 말라"고 답해 김사라가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이후 귀가한 김사라는 시모 차희원에게 애써 밝은 얼굴로 "어머니 오늘 생신파티 괜찮으셨냐"고 물었다.

이에 답변 대신 "친정 다녀왔냐"고 물은 차희원은 김사라가 기가 죽어 "잠깐요"라고 답하자 "갔다온 날은 목욕 싹 하고 내려오라니까. 냄새난다고"라고 핍박했다. 차희원은 심지어 김사라가 "어머님"이라고 부르는 것도 허락하지 않고 "회장님"이라고 정정하는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차희원은 "그동안 저 회장님 인정 받겠다는 오기로 버텼다. 제가 얼마나 최선 다했는지 아시지 않냐"는 김사라에게 "최선은 누구나 다 한다. 너 요즘 네 남편 팬티 왜 안 다려 입히냐"면서 "제일 한심한 여자가 자기 남편에게 대충하면서 사모님 소리 들으려는 여자"라고 구박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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