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리버풀 떠나있는 동안 '클롭 충격 작별 발표' 들었던 엔도 "내게 영향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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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와타루(30, 리버풀)가 일본 대표팀에서 소속 팀 감독 위르겐 클롭이 리버풀을 떠난단 소식을 들었다.
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바레인과 2023 AFC 아시안컵 16강전이 끝난 이후 수훈 선수로 참석한 엔도에게 "현재 일본 대표팀에서 대회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난다는 소식이 있었다. 이에 대한 생각과 선수 본인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 같냐"는 질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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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박대성 기자] 엔도 와타루(30, 리버풀)가 일본 대표팀에서 소속 팀 감독 위르겐 클롭이 리버풀을 떠난단 소식을 들었다.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난단 소식에 큰 영향을 받진 않았지만 아쉬운 마음이 가득했다.
엔도는 일본 대표팀에서 클롭 감독 작별 소식을 들었다. 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바레인과 2023 AFC 아시안컵 16강전이 끝난 이후 수훈 선수로 참석한 엔도에게 "현재 일본 대표팀에서 대회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난다는 소식이 있었다. 이에 대한 생각과 선수 본인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 같냐"는 질문이 있었다.
엔도는 "영향은 따로 없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난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아쉽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클롭 감독의 생각을 존중하고 싶다. 일단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뒤 리버풀로 돌아가 전력을 다해 우승 타이틀을 따내고 싶다는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엔도는 지난해 여름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리버풀에 입단했다. 세계적인 명장 클롭 감독 지도를 받으면서 프리미어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23-24시즌 리그 2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벤치에서 교체로 출전했지만 이후 중용 받았고 15라운드부터 20라운드까지 연속으로 선발 출전을 해냈다.
박싱데이 일정이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전까지 뛴 이후 일본 대표팀에 합류했다. 일본도 아시안컵 우승 팀으로 1월 중순부터 카타르 일대에서 한창인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치르고 있다. 핵심 미드필더인 엔도도 차출돼 주장 완장을 팔에 두르고 일본 대표팀 허리를 이끌고 있다.
아시안컵이 한창이던 지난달 26일 리버풀에 꽤 충격적인 소식이 들렸다. 리버풀은 공식 채널을 통해 "클롭 감독이 2023-24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겠단 의사를 밝혔다"라며 갑작스런 작별 소식을 발표했다.
클롭 감독은 2015년 10월 브랜든 로저스 감독 후임으로 리버풀 지휘봉을 잡고 구단 역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해냈다. 2022년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해 동행을 이어왔는데 "리버풀의 모든 걸 사랑하지만 이제는 팀을 떠나는 게 옳다고 판단했다. 내 에너지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다. 언젠가는 발표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지금은 문제가 없지만 일을 계속하고 또 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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