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vs호주, 이란vs일본...이제 8팀 남았다! 아시안컵 8강 대진 확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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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4개 팀 중 8팀만 남았다.
치열하게 펼쳐지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은 8강을 앞두고 있다.
사상 첫 아시안컵 본선에 이어 16강, 이제는 8강에 올라 대회 최고 이변의 팀으로 불리고 있다.
연장전에 이어 승부차기로 경기가 이어졌고 조현우 선방쇼 속 한국이 승리, 8강에서 호주와 대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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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도하)] 이제 24개 팀 중 8팀만 남았다.
치열하게 펼쳐지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은 8강을 앞두고 있다. 순서대로 보면 타지키스탄이 파울루 벤투 감독의 아랍에미리트를 승부차기 끝에 무너뜨리는 대이변을 일으키고 8강에 올랐다. 사상 첫 아시안컵 본선에 이어 16강, 이제는 8강에 올라 대회 최고 이변의 팀으로 불리고 있다.
요르단은 이라크를 3-2로 잡았다. 아이멘 후세인의 골이 터져 1-2로 밀릴 때까지만 해도 절대 열세였는데 후세인이 지나치게 긴 세리머니 속 퇴장을 당해 요르단은 수적 우위를 얻었다. 이후 종료 직전 2골이 터지면서 기적적으로 8강에 올랐다. 타지키스탄과 8강에서 만나게 됐다.
호주는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를 4-0으로 대파했다. 초반엔 고전을 했지만 자책골을 시작으로 무려 4골을 만들어내며 8강에 올랐다.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접전이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터진 압둘라 라디프 골로 1-0으로 앞서던 사우디아라비아는 종료 직전 조규성에게 실점해 1-1을 허용했다. 연장전에 이어 승부차기로 경기가 이어졌고 조현우 선방쇼 속 한국이 승리, 8강에서 호주와 대결하게 됐다.
이란은 시리아를 겨우 꺾었다. 메흐디 타레미 골이 나올 때까지만 해도 이란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는데 시리아가 동점골을 넣고, 타레미는 퇴장을 당해 이란은 수세에 몰렸다. 끝까지 버티며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고 결국 이기면서 힘겹게 8강에 올라왔다.
상대는 일본이다. 일본은 도안 리츠, 쿠보 다케후사, 우에다 아야세 연속골로 바레인을 3-1로 잡으면서 8강에 올라왔다. 승리와 더불어 미토마 카오루가 돌아와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스즈키 자이온이 불안함을 또 노출한 건 아쉬움으로 남았다.
카타르는 아크람 아피프가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팔레스타인을 2-1로 잡았다. 우즈베키스탄도 태국을 2-1로 잡아 카타르와 대결하게 됐다. 이제 8팀만이 아시안컵 챔피언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 8강 대진]
타지키스탄vs요르단
호주vs대한민국
이란vs일본
카타르vs우즈베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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