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빼빼로 첫 해외 공장 '인도' 점찍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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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가 빼빼로 브랜드의 첫 번째 해외 생산기지로 인도를 선택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인도 현지 법인인 롯데 인디아(LOTTE India)의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현지 생산을 위한 21억루피(약 330억원)의 신규 설비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도 세계 1위 인구 대국으로 약 17조원 규모의 제과 시장을 보유한 인도 현지에 롯데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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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인도 현지 법인인 롯데 인디아(LOTTE India)의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현지 생산을 위한 21억루피(약 330억원)의 신규 설비 투자를 결정했다.
2025년 중반 본격 인도 현지 생산을 목표로 하리아나 공장 내 유휴공간을 확보해 오리지널 빼빼로, 크런키 빼빼로 등 현지 수요가 높은 제품의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에 전량 국내 생산해서 해외로 수출 판매하던 유통 물량을 신규 구축하는 빼빼로 생산라인에서 직접 조달해 인도 내수 확대와 주변국 수출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29일 올해 첫 해외 방문지로 인도를 찾았다. 이번 결정은 인도 현지를 방문해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과 향후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뤄졌다.
롯데웰푸드는 2004년 인도 제과업체인 패리스(Parrys)사를 인수해 국내 식품 업계에서는 최초로 인도에 진출했다. 이번 투자도 세계 1위 인구 대국으로 약 17조원 규모의 제과 시장을 보유한 인도 현지에 롯데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진행됐다.
롯데웰푸드는 현지 초코파이 시장에서 약 7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초코파이에 이어 시장성이 높은 롯데 빼빼로를 현지에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웰푸드는 인도 등의 매출 확대 영향으로 매출액이 2022년 상반기 1조9448억원에서 지난해 상반기 2조2억원으로 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87억원에서 672억원으로14.5% 증가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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