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안보보좌관, 네타냐후 최측근과 회동…“인질석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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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주둔 미군의 피격 사망에 대한 미국의 보복 준비와 이스라엘-하마스간 휴전 협상 등이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미국과 이스라엘 정상의 핵심 측근들이 회동했습니다.
미 백악관은 현지 시각 1월 31일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론 더머 이스라엘 전략 담당 장관이 이날 워싱턴D.C.에서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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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주둔 미군의 피격 사망에 대한 미국의 보복 준비와 이스라엘-하마스간 휴전 협상 등이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미국과 이스라엘 정상의 핵심 측근들이 회동했습니다.
미 백악관은 현지 시각 1월 31일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론 더머 이스라엘 전략 담당 장관이 이날 워싱턴D.C.에서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설리번 보좌관과 더머 장관이 가자지구 상황, 가자지구 주민을 위한 인도적 지원 및 인질 석방을 위한 노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내 최고위 외교·안보 참모이고, 더머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핵심 측근이자, 주미대사를 지낸 미국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 사람은 미국, 이집트, 카타르 등의 중재 속에 진행되고 있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협상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하마스는 6주간의 일시 휴전, 가자지구내 인질과 이스라엘내 팔레스타인인 수감자의 맞석방을 골자로 하는 휴전안을 검토 중이라고 하마스 정치지도자인 이스마엘 하니예가 최근 밝힌 바 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지난번의 일주일보다 더 긴 교전 중단을 보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설리번 보좌관은 최근 이란의 지원을 받아온 무장세력의 드론 공격으로 요르단에 주둔하는 미군 3명이 숨진 사태와 관련한 미국의 대응 기조도 설명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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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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