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지난 6개월 인플레 충분히 낮아…더 큰 확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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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6개월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에 대해 "충분히 낮았다"고 평가하면서도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여부 판단을 위해선 향후 지표를 좀 더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파월 의장은 "지난 6개월간의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충분히 낮지 않다는 게 아니다. 충분히 낮다"면서 "하지만 우리가 확신을 갖고 지속 가능하게 2% 물가 목표로 가고 있느냐가 바로 우리가 생각하는 지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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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6개월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에 대해 “충분히 낮았다”고 평가하면서도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여부 판단을 위해선 향후 지표를 좀 더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3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한 뒤 연 기자회견에서 ‘최근 인플레이션 진전보다 강한 성장세와 소비 증가에 더 비중을 두고 있는 것인가’라는 기자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2% 목표로 둔화하고 있다는 데 확신을 갖고 있지만 우리는 좀 더 큰 확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파월 의장은 “지난 6개월간의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충분히 낮지 않다는 게 아니다. 충분히 낮다”면서 “하지만 우리가 확신을 갖고 지속 가능하게 2% 물가 목표로 가고 있느냐가 바로 우리가 생각하는 지점”이라고 강조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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