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릿고개 넘은 삼성전자, AI폰으로 도약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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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소폭 올리는 데 그쳤지만 자사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로 AI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모바일 경험(MX)·네트워크 사업부문에서 매출은 전년보다 7% 준 25조4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 늘어난 2조73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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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모바일 경험(MX)·네트워크 사업부문에서 매출은 전년보다 7% 준 25조4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 늘어난 2조7300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7%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5800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기준으론 MX·네트워크 부문 매출은 전년과 견줘 7% 감소한 112조4100억원,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13조100억원이었다.
시장 인플레이션 및 불안정한 국제 정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4분기 폴더블폰(접이식 휴대폰) 갤럭시Z플립·폴드5 등 신모델 출시 효과가 둔화돼 스마트폰 판매가 감소한 것이 배경이다. 다만 태블릿 제품은 프리미엄 신제품을 중심으로 출하량이 증가했으며 웨어러블 제품 역시 연말 성수기를 활용해 견조한 판매를 유지했다.
4분기가 통상 모바일 시장에서 비수기로 통하지만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다.
보릿고래를 넘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갤럭시S24 시리즈로 반등할 계획이다. 글로벌 출시된 갤럭시S24 시리즈 등 플래그십 라인업 판매를 확대해 새로운 AI 경험 및 제품 경쟁력을 제고하고 AI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한다는 복안이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국내에서 사전 판매로만 121만대를 기록하는 등 초반 흥행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함께 진행된 글로벌 사전 판매에서도 전작 대비 두자릿수 판매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국내·외에서 모두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가 60% 이상을 차지했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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