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 터너 때문에 갈 곳 줄어든 채프먼…토론토와 재결합 가능성 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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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FA(자유계약선수) 3루수 맷 채프먼(31)이 '노장' 저스틴 터너(40) 때문에 전 소속팀 토론토와의 재결합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미국스포츠 전문채널 ESPN 등 복수매체는 "토론토가 3루 수비도 가능한 터너를 영입함에 따라 기존의 3루수였다 FA된 채프먼과의 재결합 가능성은 희박해졌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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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FA(자유계약선수) 3루수 맷 채프먼(31)이 '노장' 저스틴 터너(40) 때문에 전 소속팀 토론토와의 재결합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토론토 구단은 31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토론토와 내야수 저스틴 터너가 1년 1300만 달러(약 173억 5240만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터너는 지난해 '불혹'을 앞둔 나이에도 보스턴 소속으로 총 14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6, 23홈런 96타점의 호성적을 기록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800으로 수준급이서 그의 나이를 무색하게 했다.
토론토는 "터너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5시즌을 뛰어 통산 타율 0.288, 187홈런 75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며 "두 차례나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7년에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MVP(최우수선수)로 뽑혔다. 2020년에는 LA 다저스 소속으로 월드시리즈 우승도 했다"고 소개했다.
미국스포츠 전문채널 ESPN 등 복수매체는 "토론토가 3루 수비도 가능한 터너를 영입함에 따라 기존의 3루수였다 FA된 채프먼과의 재결합 가능성은 희박해졌다"고 진단했다.
매체는 또 "터너가 토론토에서 주로 지명타자를 맡을 것으로 보이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3루는 물론 1루수로도 나설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미국온라인 매체 '더콜드와이어'는 "터너가 토론토에 입단하는 바람에 채프먼의 차기 행선지는 시카고 컵스와 샌프란시스코 등으로 줄어들었다"고 진단했다.
매체는 이어 "채프먼은 지난해 토론토 소속으로 총 140경기에 나와 타율 0.240, 17홈런 54타점을 기록했다"며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그렇다고 공격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을만한 성적도 아니었다"라고 평가했다.
볼넷 62개를 얻는 동안 삼진 165개를 당한 것도 약점으로 꼽혔다. 채프먼은 2022시즌에도 삼진 170개를 당했다.
채프먼은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를 무려 4회나 수상했을 만큼 리그를 대표하는 3루수로 꼽힌다. 하지만 그에 비해 공격력이 받쳐주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는 것 또한 사실이다. 때문에 수비형 3루수라는 꼬리표가 붙으며 FA시장에서 그를 원하는 팀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채프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신으로 2014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25번)에서 오클랜드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진출했다. 그는 2017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지난해까지 총 7시즌을 뛰어 통산타율 0.240, 155홈런 426타점을 기록한 뒤 생애 첫 FA자격을 얻었다.
MHN스포츠 취재결과 채프먼은 현재 미국 애리조나주에 머물며 스포츠전문 트레이닝 시설에서 개인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토론토와 재결합 가능성이 희박해진 그가 과연 어느 팀 유니폼을 입게 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MHN스포츠, 토론토 구단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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