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크림반도 공군기지 공습…러 "미사일 20발 모두 요격"

김학휘 기자 2024. 2. 1.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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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콜라 올레슈크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관은 현지시간 1월 31일 텔레그램을 통해 크림반도 남부 세바스토폴의 벨벡 공군 기지를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공습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올리며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은 반드시 조국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미사일 20발을 발사했다며 이 가운데 17발은 흑해 상공에서, 3발은 크림반도 상공에서 요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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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림대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강제 병합된 크림반도의 공군 기지를 공습했습니다.

미콜라 올레슈크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관은 현지시간 1월 31일 텔레그램을 통해 크림반도 남부 세바스토폴의 벨벡 공군 기지를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공습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올리며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은 반드시 조국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미사일 20발을 발사했다며 이 가운데 17발은 흑해 상공에서, 3발은 크림반도 상공에서 요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가 임명한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세바스토폴 시장은 "파편이 류비모프카의 주택가에 떨어져 건물 12채가 파손됐지만 창문이 깨지고 울타리가 부서지는 정도로 피해는 크지 않았다"며 "인명 피해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4년 러시아에 강제 병합된 크림반도는 많은 병력이 주둔하고 있고, 러시아군 보급품이 이곳을 통하기 때문에 이번 전쟁에서 특히 중요한 지역으로 꼽힙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학휘 기자 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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