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전 맞대결 7연속 무’ EPL 22R 최대 빅매치 리버풀 vs 첼시 선발 명단 공개
최근 공식전 맞대결에서 7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는 리버풀과 첼시가 만난다.
리버풀과 첼시는 1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를 치른다.
홈팀 리버풀은 알리송, 고메스, 반 다이크, 코나테, 디아스, 소보슬러이, 누녜스, 맥 알리스터, 존스, 조타, 브래들리가 선발 출격한다.
원정팀 첼시는 페트로비치, 디사시, 실바, 바디아실, 칠웰, 카이세도, 갤러거, 엔소, 마두에케, 파머, 스털링이 선발로 나선다.
양 팀은 최근 만날 때마다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있다. 공식전 7경기에서 연속으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리그에선 5경기 연속 무승부다. 올 시즌 양 팀은 EPL 개막전부터 맞붙었다. 당시 디아스의 선제골로 리버풀이 앞서 나갔으나 디사시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1-1로 비겼다.
2021-22시즌엔 FA컵과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에서 맞붙었다. 두 대회 모두 결승에서 연장전까지 승부를 내지 못하며 0-0으로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리버풀이 2번 모두 승리를 따내며 정상에 올랐다. 연장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기에 2경기 모두 공식적으로 무승부로 기록됐다.
현재 양 팀의 상황은 정반대다. 리버풀은 리그에서 단 1패만을 기록하면서 EPL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첼시는 좀처럼 꾸준하게 승점을 쌓지 못하면서 리그 10위에 올라있다.
이날 양 팀의 맞대결은 또 하나의 중요한 의미가 있다. 양 팀은 올 시즌에도 EFL컵 결승에서 만나게 되면서 다가오는 26일 우승 트로피를 놓고 일전을 펼친다. 결승에 앞서 리그에서 맞대결이 성사되면서 이날 승리를 거두는 팀이 기선을 제압할 수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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