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괌 전훈 5선발 찾기·내야진 새판짜기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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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본격적으로 2024시즌 스프링캠프에 돌입하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옥석 가리기를 통해 5선발 확정과 내야진 교통정리, 타순 구성을 마칠 예정이다.
롯데는 이번 캠프를 통해 올 시즌 주전 멤버를 가려낼 계획이다.
롯데는 올 시즌을 앞두고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내야수 오선진과 최항을 영입했다.
김태형 감독은 "기존 선수들은 물론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까지 좀 더 면밀히 파악해 올 시즌 짜임새 있는 선수단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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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20일간 훈련 돌입
- 안치홍·안권수 공백도 메워야
1일부터 본격적으로 2024시즌 스프링캠프에 돌입하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옥석 가리기를 통해 5선발 확정과 내야진 교통정리, 타순 구성을 마칠 예정이다. 롯데 선수단은 31일 전지훈련 장소인 미국령 괌 비행기에 몸을 실어 자정쯤 현지에 도착했다. 선수 및 감독과 코치를 포함해 63명이 참가하는 이번 캠프는 오는 20일까지 괌에서 체력·기술 훈련을 한 뒤 21일부터 오키나와로 이동해 3월 5일까지 일본 지바롯데 마린스 1군 선수단과 합동 훈련·교류전을 펼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롯데는 이번 캠프를 통해 올 시즌 주전 멤버를 가려낼 계획이다.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5선발 자원 찾기다. 4선발 로테이션까지는 이미 확정된 분위기다. 큰 변화가 없다면 찰리 반즈-애런 윌커슨-박세웅-나균안으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이 예상된다. 강력한 5선발 후보는 이인복과 한현희, 심재민이다. 다만 심재민은 어깨 부상으로 인한 재활 중이라 캠프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에 따라 이인복과 한현희의 2파전이 예상된다.
타순 구성도 새롭게 해야 한다. 클린업 트리오의 한자리를 맡았던 안치홍이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 이글스로 떠났고, ‘돌격 대장’ 역할을 했던 안권수의 1번 타순도 공백이 됐다. 시즌 중 국군체육부대(상무) 입대 가능성이 큰 한동희 타석을 메울 타자도 필요하다.
수비 포지션 중에서는 내야진의 교통정리가 시급하다. 롯데는 올 시즌을 앞두고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내야수 오선진과 최항을 영입했다. 지난 26일에는 LG 트윈스와의 트레이드로 김민성을 데려오며 즉시전력감 내야수를 대거 보강했다. 이에 따라 내야진 새판짜기가 불가피해졌다. 지난해 1루수로서 활약이 기대됐던 고승민까지 올 시즌에는 안치홍의 이적으로 무주공산이 된 2루수에 도전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김태형 감독은 “기존 선수들은 물론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까지 좀 더 면밀히 파악해 올 시즌 짜임새 있는 선수단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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