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이란혁명수비대·헤즈볼라에 테러자금 지원한 기업 제재

미국이 미군 3명을 숨지게 한 친이란 무장단체에 대한 보복공격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혁명수비대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한 추가 제재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이란혁명수비대의 대외작전기관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에 자금을 지원해 온 기업 3곳과 최고경영자 1명을 제재했다고 밝혔습니다.

튀르키예와 레바논에 있는 이들 기업은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이란산 제품을 시리아와 세계 시장에 판매했으며 수익금은 이란혁명수비대와 헤즈볼라에 흘러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 재무부는 이들 기업의 판매 수익이 테러활동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자금의 주요 원천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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