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생방송을 하려고 합니다, 그간의 일들을 들려드리겠습니다”
웹툰 작가 주호민이 자신의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특수학교 교사를 고소한 사건과 관련, 약 6개월 만에 입장을 밝힌다.
주호민은 31일 자신의 SNS에 오는 2월1일 오후 9시 방송을 공지하며“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내일밤 트위치 생방송을 하려고 합니다. 그간의 일들을 들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주호민은 앞서 지난 2022년 9월 경기도 용인 한 초등학교에서 자폐 아들을 지도한 특수반 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A씨가 맞춤 학습반 교실에서 주민호 아들을 가르치며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아휴 싫어, 싫어죽겠어”라고 발언한 것을 ‘정서적 아동학대’로 판단해 기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고소 사실이 알려졌고, 이 과정에서 주씨 아들이 같은 반 친구들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등 행위를 해 분리 조치 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특히 피해를 입은 상대 여학생 부모로부터 용서받은 주민호가 정작 특수교사에게는 용서 없이 고소부터 했다는 점에서 비난의 소리가 커졌다. 또, 주민호가 ‘상황을 파악하고 싶었다’며 아들의 가방에 몰래 녹음기를 넣어 교사 수업 내용을 녹음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경기도 교육청은 지난해 8월 1일 아동학대 신고로 직위해제된 A씨를 복직시켰다. 검찰은 지난 15일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
한편, A씨에 대한 선고는 주민호가 예고한 생방송에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 40분에 나올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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