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중 경찰 출동+분리조치→2시간만 화해, 진서연 귀를 의심(고딩엄빠4)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캡처)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냉탕온탕을 오가는 전나연, 문남주 부부의 사연에 ‘고딩엄빠4’ MC들이 당황했다.

1월 31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는 남편 문남주의 폭력성 때문에 이혼을 고민 중인 전나연의 사연이 공개 됐다.

임신 중 문남주에게 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던 전나연은 일상 관찰 촬영 3일 전 부부 싸움을 하다 경찰에 남편을 신고했다. 제작진에게 전나연은 “저를 죽여버린다고 협박하고 휴대폰 모시리로 찍어 버린다고 하고. 그러다가 아기까지 위험해질 것 같아서”라고 신고 이유를 밝혔다. 첫 장면부터 분노를 느낀 박미선은 “이해가 안 된다”라고 답답해 했다.

반면 문남주는 “때리지 않고 말로 했다. 나연이가 신고를 했다. 전 경찰 신고한 것도 몰랐다”라고 해명했고, 전나연은 “제가 처벌 원한다고 했다. 협박이 너무 심해서. 지금 오빠랑 분리 조치한다고 하긴 하는데”라고 전하며 급하게 전화를 끊었다.

그러나 사건 발생 2시간 후 전나연은 화해하고 남편을 불렀다는 소식을 전했다. 전나연이 “그냥 혼자 있기 좀 그래서”라고 말하자, 진서연은 “이런 경우가 있나”라고 귀를 의심했다.

사건 3일 후 촬영된 영상에서 문남주는 새벽부터 일어나 아들이 먹을 분유를 타고 기저귀를 갈아주는 등 육아를 했다. 경찰이 올 정도로 싸웠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정하게 아내를 깨우는 문남주 모습에 박미선은 “이 부부 뭐냐. 이해가 안 되지 않나. 냉탕 온탕이 너무 심한 것 아니냐. 어렵네 오늘”이라고 당황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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