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웨덴 이스라엘 대사관서 폭발물 추정 물체 발견

폭발물처리반이 제거…이스라엘 대사 "테러 공격 시도"

[스톡홀름=AP/뉴시스]주스웨덴 이스라엘 대사관에서 31일(현지시간) 폭발물 추정 물체가 발견됐다. 폭발물처리반이 제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이날 31일 경찰들이 스웨덴 스톨홀름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근처에 서 있는 모습. 2024.02.0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주스웨덴 이스라엘 대사관에서 31일(현지시간) 폭발물 추정 물체가 발견됐다. 폭발물처리반이 제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내에서 폭발물 추정 물체가 발견돼 스웨덴 폭발물처리반이 출동했다. 폭발물처리반은 구내에서 이를 파괴했다.

스웨덴 경찰 대변인은 TV4와의 인터뷰에서 통제된 방식으로 폭발물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스웨덴 일간 아프톤블라데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폭발물은 대사관 담장을 넘어 던져진 후 건물 근처에 떨어진 수류탄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지브 네보 쿨먼 주스웨덴 이스라엘 대사는 성명을 통해 대사관이 "테러 공격 시도의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당국의 신속한 대응에 감사한다. 우리는 테러에 겁먹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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