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지상주의 구역’ 이태빈X차주완, 콩닥콩닥‘야심한 눈맞춤’

‘연애 지상주의 구역’ 영상 캡처

OTT 드라마 ‘연애 지상주의 구역’ 이태빈과 차주완이 한밤중 심쿵 설렘을 폭발시킨 ‘스파크 입틀막’현장으로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제작사가 31일 전했다.

지난 24일과 25일 공개가 된 드라마 ‘연애 지상주의 구역’(극본 권초롱/연출 김균아/제작 스튜디오 커피브레이크, 순이엔티/원작 화차, 대원씨아이/ 이하 ‘연지구’)은 스물아홉 살인 태명하(이태빈)가 선배의 소설을 기반으로 만든 게임 ‘연애 지상주의 구역’에 열아홉 살 모습으로 떨어진 후 ‘최애 캐릭터’ 차여운(차주완)을 행복하게 만들라는 미션을 완성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청춘 성장 ‘러브 판타지 드라마’다.

‘연애 지상주의 구역’은 ‘게임’이라는 신선한 설정, 청춘 배우들의 열연, 몰입감 넘치는 전개로 완벽한 균형을 이루면서, 국내 OTT ‘왓챠’ TOP10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회에서 태명하는 차여운이 영양실조로 인해 쓰러졌다가 깨어나자 살뜰하게 챙겼지만, 차여운은 부담스러워했다. 하지만 차여운은 천상원(오민수)이 태명하를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게 되자 묘한 질투심에 휩싸였다.

‘연애 지상주의 구역’ 이태빈과 차주완이 극도의 도파민을 자극하는, ‘야심한 눈맞춤’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극 중 태명하와 차여운이 공원의 어느 나무 아래에 함께 있는 장면. 진지한 표정의 차여운이 태명하의 얼굴을 향해 가깝게 다가가자 크게 놀란 태명하는 반사적으로 입을 막는다. 이어 차여운이 태명하의 양어깨를 잡고 그대로 몰아붙이며 거리를 더욱 좁혀오자 태명하는 어쩔 줄 몰라한다. 과연 태명하에게 무관심했던 차여운이 돌변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지, 태명하와 차여운의 관계는 어떤 전환점을 맞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태빈과 차주완의 ‘스파크 입틀막’ 장면은 두 배우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돋보였다. 두 사람은 리허설에서 감독과 함께 대본을 정독해나가는가 하면, 동선합을 맞추는 등 장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분투했다. 극 중 태명하는 갑자기 적극적으로 나서는 차여운으로 인해 당황스러움을, 차여운은 직진 모드를 발동시키며 박력을 드러내야 했던 상황. 촬영에 돌입하자 두 사람은 신인 배우답지 않게 순간순간 미세하게 변화하는 눈빛과 표정을 세심하게 표현하는 열연으로 가슴 설레는 첫 스킨십 장면을 완성해냈다.

제작진은 “이태빈과 차주완은 촘촘한 캐릭터 분석, 끊임없는 노력과 고민, 그리고 찰진 호흡으로 매 장면을 최상으로 만들고 있다”라며 “1, 2회에서 태명하와 차여운의 만남을 보여줬다면, 공개될 3, 4회에서는 태명하와 차여운의 본격적인 관계 진전이 그려질 테니 꼭 영상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라고 알렸다.

총 8회로 제작된 드라마 ‘연애 지상주의 구역’은 국내 OTT ‘티빙’, ‘웨이브’, ‘왓챠’, ‘네이버 시리즈온’ 등에 매주 2회씩 방송되며 해외 OTT ‘IQIYI’, ‘GagaOOLala’의 경우, 31일과 2월 1일에 5회부터 8회가 공개된다. 또한 31일 케이블 채널 ‘시네마 천국’에서 7, 8회가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드라마 ‘연애 지상주의 구역’]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