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으로 8강 올랐지만...체력 관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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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와 120분 혈투 끝 아시안컵 8강에 진출한 축구대표팀은 회복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8강 상대 호주보다 휴식일이 이틀이나 짧아, 체력 관리가 가장 큰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더욱이 호주는 가장 먼저 16강전을 치른 탓에 한국 대표팀보다 휴식일이 이틀이나 많다는 점도 신경 쓰이는 대목입니다.
극적으로 8강 무대를 밟은 클린스만호가 체력 변수를 이겨내고 호주까지 뛰어넘을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시선을 벌써 8강을 향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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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우디와 120분 혈투 끝 아시안컵 8강에 진출한 축구대표팀은 회복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8강 상대 호주보다 휴식일이 이틀이나 짧아, 체력 관리가 가장 큰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카타르에서 양시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전부터 훈련장에 나온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다소 지친 기색이었지만, 표정만큼은 밝았습니다.
가벼운 조깅을 하면서도 이야기를 나누며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120분이 넘는 연장 혈투.
그것도 승부차기 끝에 8강을 확정하는 명승부를 펼친 만큼, 대표팀의 결속력은 더 강해졌습니다.
조별예선에서 기대 이하 경기력을 보인 것에 대한 비판을 뒤로하고, 이제는 다시 우승 목표를 얘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 결승까지 생각하면 정말 2주도 안 남았는데 그 시간 동안 오로지 한 가지 목표만 보고 한 가지 목표만 보고 달려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문제는 체력입니다.
호주와의 8강전은 사우디전으로부터 불과 사흘 뒤.
재정비 시간이 이틀밖에 없어,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큰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더욱이 호주는 가장 먼저 16강전을 치른 탓에 한국 대표팀보다 휴식일이 이틀이나 많다는 점도 신경 쓰이는 대목입니다.
높은 제공권과 체격을 가진 호주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남은 기간 선수들이 얼마만큼 체력을 끌어올리느냐가 급선무입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 컨디션을 보고 기용이나 전술에 변화를 줄 수 있다면서도 가장 중요한 건 정신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 : 가장 중요한 건 마음가짐을 어떻게 하느냐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은 3∼4일마다 경기합니다. K리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극적으로 8강 무대를 밟은 클린스만호가 체력 변수를 이겨내고 호주까지 뛰어넘을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시선을 벌써 8강을 향해 있습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YTN 양시창입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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