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EF 공급망 협정, 다음달 24일부터 미국‧일본 등 발효

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2024. 1. 31. 2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협정(필라2)이 다음달 24일부터 미국, 일본 등 일부 국가에 발효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IPEF 공급망 협정은 한국, 미국, 일본 등 참여국들의 강한 의지로 2022년 12월 협상 시작 후 약 5개월 만에 타결된 데 이어 같은해 11월 서명까지 마쳤다.

IPEF 공급망 협정이 5개국에 대해 발효되면서 핵심품목 선정 등 이행기구 운영 등을 위한 이행 준비 절차도 개시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IPEF 공급망, 우리나라 포함 미국, 일본 등 참여
2022년 12월 협상 후 약 5개월 만에 타결…한국도 비준 속도전
인도 · 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협정(필라2)이 다음달 24일부터 미국, 일본 등 일부 국가에 발효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는 5개국 이상이 비준서를 기탁한 후 30일 이후 협정이 발효된다는 협정 규정에 따른 것이다. 현재 일본과 미국, 싱가포르, 피지, 인도가 비준서를 기탁했다.

IPEF 공급망 협정은 한국, 미국, 일본 등 참여국들의 강한 의지로 2022년 12월 협상 시작 후 약 5개월 만에 타결된 데 이어 같은해 11월 서명까지 마쳤다. 세계 최초의 공급망 분야 다자간 국제 협정으로서, 공급망 위기시 즉시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위기대응 네트워크'를 운영하기로 했다.

공급망 복원력 증진을 위한 투자확대, 물류개선, 공동 R&D 등 중장기적 협력을 증진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는 보다 효율적인 공급망 위기 대응과 대체 공급선 확보 및 공급망 다각화를 가능하게 하는 등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영업환경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IPEF 공급망 협정이 5개국에 대해 발효되면서 핵심품목 선정 등 이행기구 운영 등을 위한 이행 준비 절차도 개시된다.

한국의 경우, 현재 정부 내 심사 등 IPEF 공급망 협정 비준을 위한 국내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국내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비준서를 기탁하고, 기탁일로부터 30일 후 발효될 예정이다.

정부는 비준 절차와 병행해 협정 이행 준비를 위한 참여국 간 논의에도 참여해 IPEF 공급망 협정에 따른 향후 협력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