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클롭의 '라스트 댄스' 다큐멘터리로 나온다... 시즌 종료 후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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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의 마지막 시즌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가 공개된다.
리버풀은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이 종료된 후 방송될 리버풀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의 다큐멘터리 촬영이 진행 중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리버풀 그 자체였던 클롭 감독의 마지막 시즌이기 때문이다.
클롭 감독은 지난 26일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감독직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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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위르겐 클롭의 마지막 시즌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가 공개된다.
리버풀은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이 종료된 후 방송될 리버풀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의 다큐멘터리 촬영이 진행 중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리버풀은 "다큐멘터리는 팬들에게 독특한 광경을 보여줄 것이며, 리버풀의 이야기를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리버풀의 역사적인 배경과 현재까지의 여정, 사람들의 이야기에 대해 이루어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의미가 깊다. 리버풀 그 자체였던 클롭 감독의 마지막 시즌이기 때문이다. 클롭 감독은 지난 26일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감독직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클롭 감독의 업적은 대단했다. 2015년 리버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지금의 유럽에서 내로라하는 강팀 리버풀을 만들어놓은 장본인이다. 리버풀은 클롭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PL),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잉글랜드 FA컵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현재 리버풀의 주축이자 향후 몇 년을 이끌어갈 재목들도 클롭이 발굴해냈다. 리버풀의 레전드이자 PL의 레전드인 모하메드 살라를 영입한 것도 그였고, 월드클래스 수비수 반 다이크를 리버풀에 데려온 것도 클롭이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앤디 로버트슨으로 이루어진 풀백진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클롭 감독도 다큐멘터리 제작에 대해 한 마디했다. 그는 "이번 시즌이 나의 마지막 시즌이기 때문에 팬들에게 리버풀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에 대해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클롭은 "이 다큐멘터리로 팬들은 내가 이 훌륭한 클럽에서 매일 마주하는 것을 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리버풀의 디지털 부문 드류 크리스프 부사장도 기대를 내비쳤다. "다큐멘터리는 리버풀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리버풀의 풍부한 역사와 어느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팀과 팬들간의 특별한 관계, 리버풀의 성공을 이뤄낸 요소를 들여다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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