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한반도 긴장 격화는 미국의 도발적 조치 탓”

신선민 2024. 1. 31. 23: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정부는 최근 한반도 상황이 급격히 악화한 것은 미국의 도발적 조치 탓이라며 이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현지시각 31일 낸 '한반도 상황에 대한 성명'에서 "미국과 그 동맹국의 도발적 조치가 한반도 상황 악화의 원인"이라며 북한 인근에서 핵을 동원해 실시하는 훈련의 증가 등이 이런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최근 한반도 상황이 급격히 악화한 것은 미국의 도발적 조치 탓이라며 이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현지시각 31일 낸 '한반도 상황에 대한 성명'에서 "미국과 그 동맹국의 도발적 조치가 한반도 상황 악화의 원인"이라며 북한 인근에서 핵을 동원해 실시하는 훈련의 증가 등이 이런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한반도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으며 이는 동북아 전체 안보와 안정에 위협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한반도와 동북아의 긴장을 북한에 돌리는 것은 미국과 '집단 서방'의 오랜 습관이라며 "북한이 스스로 방어하고 안보를 보장하려고 합리적 조처를 하도록 하는 이유는 미국·한국·일본의 끊임없는 공격적 도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인도·태평양 전략이라는 구호 아래 역내 국가들의 주권적 권리를 훼손하려는 미국의 무책임하고 위험한 정책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