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 딸 “父 술 많이 드시고 시한폭탄 같이 큰소리 내” (아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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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섭 딸이 부친의 술 이야기에 단호한 반응을 보인 이유를 말했다.
1월 31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배우 백일섭은 딸의 집에 10년 만에 방문했다.
딸은 "지금은 덜하시지만 술을 워낙 많이 드셨다. 술을 드시면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고 변화가 컸다. 시한폭탄 같이 큰소리를 내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그런 기억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고 단호하게 반응한 이유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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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섭 딸이 부친의 술 이야기에 단호한 반응을 보인 이유를 말했다.
1월 31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배우 백일섭은 딸의 집에 10년 만에 방문했다.
백일섭은 졸혼 후 딸과도 절연 상태로 지냈고 7년 만에 사위의 노력으로 딸 가족과 재회한 후에 처음으로 딸의 집을 찾아갔다. 백일섭은 딸과 눈도 마주치지 못했고 사위가 집 구경을 시켜줬다.
식사시간 딸과 눈을 마주칠 기회가 많아지자 백일섭은 “와인 한 잔씩 하냐”고 질문했고, 딸은 “술을 마실 일이 없다”고 잘라 답했다. 술을 좋아하는 백일섭이 술자리를 제안하려는 대화를 딸이 미리 차단한 것.
딸은 “지금은 덜하시지만 술을 워낙 많이 드셨다. 술을 드시면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고 변화가 컸다. 시한폭탄 같이 큰소리를 내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그런 기억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고 단호하게 반응한 이유를 말했다. 전현무는 “딸은 술이 너무 싫을 거”라고 이해했다.
부녀지간 대화가 단절될 위기. 백일섭 손자가 모친에게 “친구랑 놀러가서 가끔 마시잖아. 엄청 가끔”이라고 물으며 할아버지 편을 드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풀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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