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정혜인, 치욕스러운 참패에 고개 푹…월클, 대망의 결승 진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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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월드클라쓰가 '액셔니 전패 징크스'를 깼다.
31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 128회에서는 FC액셔니스타(이혜정, 정혜인, 이채영, 문지인, 박하나, 김용지)와 FC월드클라쓰(사오리, 케시, 나티, 애기, 카라인, 이야누)의 슈퍼리그 4강전 파이널 매치가 펼쳐졌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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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월드클라쓰가 ‘액셔니 전패 징크스’를 깼다.
31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 128회에서는 FC액셔니스타(이혜정, 정혜인, 이채영, 문지인, 박하나, 김용지)와 FC월드클라쓰(사오리, 케시, 나티, 애기, 카라인, 이야누)의 슈퍼리그 4강전 파이널 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정혜인은 전반전을 0:4로 마치자, “많이 창피한 스코어”라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질 수도 있다”라고 한 후, 4실점보다 자존심이 상하는 건 0득점이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혜정도 “정신차려야 돼. 우리 이렇게 끝내고 싶지 않잖아”라며 역전극을 노렸다.
후반전에서 정혜인이 원더골로 1골 만회했지만, 결국 1:6으로 참패했다. FC월드클라쓰가 ‘액셔니 전패 징크스’를 깨고 결승에 진출한 것. 특히 나티는 ‘골때녀’ 8호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되었다.
문지인은 “제일 중요한 경기에 최악의 컨디션이어서”라며 무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하나도 “질 수는 있어. 근데 너무 속상해서 그렇지”라며 열심히 준비한 것을 보여주지 못해 허망해했다. 그러자 정혜인이 “괜찮다. 우리가 지긴 했지만, 할 수 있는 만큼 다 한 것 같아 속상하진 않다”라며 이것을 깨닫기까지 2년 3개월이 걸렸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 FC월드클라쓰와 FC스트리밍파이터(깡미, 심으뜸, 일주어터, 앙예원, 진절미, 히밥)의 대망의 결승전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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