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연패' 페퍼저축은행, 팀 단일 시즌 최다 연패 불명예...언제쯤 이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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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의 팀 단일 시즌 최다 연패의 불명예 기록을 세웠다.
페퍼저축은행은 3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 V-리그 현대건설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페퍼저축은행은 18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팀 단일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을 경신했다.
반면 1위 현대건설은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제물삼아 승수를 추가하며 20승 선착과 함께 7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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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페퍼저축은행의 팀 단일 시즌 최다 연패의 불명예 기록을 세웠다.
페퍼저축은행은 3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 V-리그 현대건설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페퍼저축은행은 18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팀 단일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을 경신했다. 반면 1위 현대건설은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제물삼아 승수를 추가하며 20승 선착과 함께 7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페퍼저축은행은 야스민이 29득점을 올렸고 박정아가 16득점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지만 현대건설의 벽을 넘지 못했다. 공격 성공률은 39.72%에 그쳤다. 현대건설의 공격을 막을 자는 없었다. 20득점을 올린 모마를 비롯해 양효진, 위파위, 이다현 등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우리카드가 김지한의 활약을 앞세워 5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3-1로 눌렀다. 1세트 25-27로 내줬으나 2세트부터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김지한은 27득점을 올리며 팀내 선수 가운데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마테이는 23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삼성화재의 요스바니는 33득점으로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 기록을 작성했지만 동료들의 도움을 받지 못해 빛을 잃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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