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영숙, 상철에 "영수와 스킨십" 고백 후 커피 먹여주기…데프콘 "왜 여지 주나"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는 솔로' 18기 영숙이 상철에게 영수를 향한 관심을 털어놓은 뒤 여지를 남겨 데프콘을 분노하게 했다.

31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서로의 부모님 사진을 뽑아 데이트를 하게 된 18기 영숙, 상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숙은 상철과 데이트를 하러 숙소를 나서면서 혹시나 영수가 배웅하러 나오지 않는지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영수가 보이지 않자 표정이 어두워진 영숙은 카페에서 상철과 부모님 사진을 찍으며 잠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지만 이상적인 부부의 모습이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선뜻 답을 하지 못했다.

상철은 영숙의 마음이 궁금하다며 "(영수님이랑 나랑) 5 대 5인가?"라고 물었다.

영숙은 "아직까지는 확신은 아무에게… 잘 모르겠다"고 말끝을 흐렸다.

잠시 자리를 비웠다 돌아온 영숙은 갑자기 "고백할 게 있다"며 상철과는 방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영수와는 방에 단둘이 들어가 대화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숙소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영수님이랑 친해지니까 스킨십 같은 게 있다. 방에서는 둘만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영수를 향한 영숙의 마음을 뒤늦게 눈치챈 상철은 심란한 표정을 지었다.

영숙은 커피를 들어 빨대를 상철의 입에 물려주며 "다행이다. 내가 주는 커피, 그래도 먹어주네"라고 한마디를 했다.

이에 MC 데프콘은 "이런 게 싫다. 영숙 언니, 왜 이렇게 여지를 주냐"라며 답답해 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