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깜짝' 이적설 등장..."프랑스 몽펠리에가 관심"

장하준 기자 2024. 1. 3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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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이적설이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31일(한국시간) "몽펠리에는 황의조와 얀 카라모를 영입해 공격진 보강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프랑스 리그앙의 몽펠리에가 황의조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몽펠리에는 프랑스에서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던 황의조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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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예상치 못한 이적설이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31일(한국시간) “몽펠리에는 황의조와 얀 카라모를 영입해 공격진 보강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를 맞이한 황의조가 새로운 팀과 연결되고 있다. 황의조는 작년에 나온 불법 촬영 혐의를 받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황의조를 향한 폭로 영상이 유출됐다. 황의조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했던 A씨가 SNS를 통해 "황의조가 다수의 여성과 관계를 맺고 피해를 주고 가스라이팅을 했다"라며 황의조와 여성들이 찍힌 동영상, 사진을 공유했다.

이에 경찰은 유포된 영상과 관련해 수사를 이어가던 도중, 황의조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이후 황의조는 경찰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16일 황의조에게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에 황의조는 곧바로 “과잉 수사로 소속팀에서 무단 이탈하게 됐다”며 수사관에 대한 기피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황의조는 지난 29일 출국 금지 해제 조치를 받으며 영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하지만 출국 금지가 풀렸다 해도, 황의조의 상황은 좋지 않다. 황의조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원소속팀인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자, 노리치 시티 임대를 떠났다.

그런데 최근 노리치 시티가 황의조와 임대 계약을 돌연 중도 해지했다. 결국 황의조는 노팅엄으로 돌아갔지만, 노팅엄이 황의조를 적극 기용할지는 미지수다.

이러한 상황에서 프랑스 리그앙의 몽펠리에가 황의조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는 황의조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무대다. 황의조는 지난 2019년부터 3년 동안 프랑스 보르도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모든 대회 98경기에 출전해 29골을 넣으며 보르도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던 바가 있다. 이에 몽펠리에는 프랑스에서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던 황의조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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