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 6명 '파이널 리스트' 확정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늘(31일) 8차 회의를 열고 심층 면접 심사 대상자인 '파이널 리스트' 6명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차기 회장 후보는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과 김동섭 현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연구원장, 우유철 전 현대제철 부회장,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입니다.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후추위는 심층 면접을 진행한 뒤 다음 달 8일 최종 후보자 1명을 확정해 공개하고, 3월 21일 정기 주주총회에 차기 회장 선임안을 올릴 계획입니다.

경찰이 포스코홀딩스 '해외 호화 이사회' 고발 건에 대해 수사를 벌이는 가운데 차기 회장 선임이 진행돼 논란이 빚어지고 있지만, 포스코홀딩스와 후추위는 공정하게 선임 절차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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