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특수교사 아동학대 혐의 선고일에 라이브 방송 예고…어떤 입장?

신영선 기자 2024. 1. 31. 22: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웹툰 작가 주호민이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주호민은 3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내일밤 트위치 생방송을 하려고 한다"며 "그간의 일들을 들려드리겠다"고 알렸다.

최근 류재연 나사렛대 특수교육과 교수로부터 아이를 학대한 정황이 의심된다며 신고를 당하기도 한 주호민이 선고 공판이 열리는 날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호민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웹툰 작가 주호민이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주호민은 3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내일밤 트위치 생방송을 하려고 한다"며 "그간의 일들을 들려드리겠다"고 알렸다. 

그는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 A씨를 고발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주호민은 지난해 7월 관련 소식이 기사화 돼 알려지자 SNS를 통해 "기사에서 언급된 저희 아이의 돌발행동(사건)에 대해서도 상대 아동 및 부모에게 사과하였으며 정말 감사하게도 사과를 받아들여 아이를 용서하고 원만히 합의하여 주셨다"며 "지금 쏟아지는, 부모가 교사를 달달볶아 그 스트레스로 아동에게 짜증을 낸 것이라는 기사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관련 사안은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니 만큼 교사의 행위가 정당한 훈육이었는지,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학대였는지 여부는 재판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입장을 밝힌 이후에도 자신을 둘러싼 부정적 여론이 이어지자 주호민은 지난해 8월 다시 입장문을 내고 아이의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등교시켜 수업 내용을 녹음한 이유, A씨를 고발한 이유 등을 설명했다. 

또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며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다. 살면서 갚겠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열린 A씨의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혐의 6차 공판에서는 주호민의 아내가 아이에게 녹음기를 들려 보내 수업 내용을 녹음한 파일이 증거능력이 있는지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 

검찰은 A씨에 대해 징역 10월을 구형했다. 선고 공판은 2월1일 열린다. 

최근 류재연 나사렛대 특수교육과 교수로부터 아이를 학대한 정황이 의심된다며 신고를 당하기도 한 주호민이 선고 공판이 열리는 날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