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 화재, 소방관 2명 고립…한 총리 "모든 장비·인력 동원" 지시
남미래 기자 2024. 1. 3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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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일부 소방대원이 고립됐다.
31일 소방청은 이날 오후 7시47분께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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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일부 소방대원이 고립됐다.
31일 소방청은 이날 오후 7시47분께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화재 현장에서 진압 작업을 하던 소방대원 2명이 고립돼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상황을 보고받은 한덕수 총리는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경북도지사는 사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라"며 "특히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화재진압 대원과 소방공무원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현장 통제와 주민 대피 등의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주변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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