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근배 감독 부재 중’ 삼성생명, 하상윤 코치가 감독 역할 맡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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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윤 코치가 자리를 비운 임근배 감독을 대신해 감독 역할을 맡았다.
벤치에서 삼성생명 선수단을 이끈 이는 임근배 감독이 아닌 하상윤 코치였다.
임근배 감독의 부재 사유는 코로나19 확진이다.
임근배 감독은 30일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이로 인해 자리를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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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은 3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77-85로 역전패, 2연승에 실패했다.
삼성생명은 전반을 14점 앞선 채 마치는 등 1위 KB스타즈에 대등하게 맞섰지만, 3쿼터 들어 급격히 수비가 무너지며 주도권을 넘겨줬다. 3쿼터 31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한 삼성생명은 이후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지만, 끝내 전세를 뒤집진 못했다. 배혜윤(14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이 생애 첫 트리플더블을 작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눈길을 끄는 장면도 있었다. 벤치에서 삼성생명 선수단을 이끈 이는 임근배 감독이 아닌 하상윤 코치였다. 임근배 감독의 부재 사유는 코로나19 확진이다. 임근배 감독은 30일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이로 인해 자리를 비웠다. 다행히 선수들은 감염되지 않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시절에는 자가격리 기간이 있었지만, 엔데믹 이후에는 특별한 방역 지침이 없다. 임근배 감독은 컨디션이 회복되면 언제든 벤치로 돌아올 수 있다. 삼성생명의 다음 경기는 오는 2월 2일 인천 신한은행과의 홈경기다.
다만, 임근배 감독의 복귀 시점은 회복세를 살펴봐야 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신한은행과의 경기부터 다시 선수단을 이끌 수도 있지만, 회복세를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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