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도피’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 체포
김애린 2024. 1. 31. 22:12
[KBS 광주]뇌물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해외로 도피한 최영환 전 광주 시의원이 1년 7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서부경찰서는 어제(30) 오후 6시 30분쯤 인천국제공항에서 최 전 의원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전 의원은 여권이 만료되기 전 필리핀에서 일본을 경유해 캐나다로 도피했고, 가족의 신용카드를 사용하거나 아르바이트를 통해 생활비를 마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 전 의원은 현직 시의원 시절인 2022년 특정 사립 유치원이 공립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4분 거리 대학병원 두고 ‘뺑뺑이’…심정지 환자 끝내 숨져
- 윤미향 의원 주최 토론회 “북 전쟁관도 수용” 발언 ‘논란’
- 힘겨웠던 사우디전 아시안컵 상향 평준화 ‘쉬운 상대는 없다’
- 전세대출 갈아타기? 보금자리론? 신생아 특례?…뭐가 유리할까?
- “혈액이 부족해서”…소아·중환자 치료 ‘면역글로불린’ 품귀 비상
- 나도 모르는 내 폰이 있다?…여기서 확인하세요!
- [단독] 금투세 준비에 예산 230억 썼는데…증권사들도 “수십억 씩 날렸다”
- 긴박했던 구출작전…훈련 6일 만에 벌어진 실제 상황
- 화상 입은 고려인에 1억 성금…“점심값 아껴 보냈다”
- “친구를 7년 동안 노예처럼 부린 부부”…징역 7년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