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주고 사왔는데 '선발 출전 5회'... 잊혀진 맨유의 NO.7, 복귀는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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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마운트의 부상이 길어지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마운트가 복귀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부상으로 이탈해있는 마운트가 복귀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PL 부상 관련 전문 매체 '프리미어 인저리'에 따르면, 마운트의 예상 복귀 일자는 2월 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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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메이슨 마운트의 부상이 길어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텐 하흐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마운트가 복귀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부상으로 이탈해있는 마운트가 복귀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로부터 마운트를 영입했다. 첼시 유스를 거쳐 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이끌었던 '성골 유스'의 이적에 많은 팬들이 충격을 받았다.
마운트에 대한 기대는 컸다. 6,420만 유로(930억)의 높은 이적료가 이를 말해준다. 특히,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직접 나서서 영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운트는 맨유 에이스의 상징인 '7번' 유니폼을 입었다. 그동안 맨유의 7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데이비드 베컴, 조지 베스트 등 레전드 선수의 번호였다. 번호만으로도 맨유와 팬들이 마운트에게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었다.
프리시즌에서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며 예열을 마쳤던 마운트는 프리미어리그(PL) 개막전과 2라운드 토트넘전까지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돌연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이탈해 한 달의 재활을 거친 후 9월 말 복귀했다.
하지만 또다시 부상 악령이 그를 뒤덮었다. 지난해 11월 루턴 타운전을 마지막으로 마운트는 자취를 감췄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카세미루 등 장기간 부상으로 이탈했던 동료들이 돌아왔지만, 아직도 그가 복귀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마운트가 맨유에서 선발로 나선 경기는 시즌 5회에 불과하다.
그나마 나섰던 경기에서 성적도 부진했다. 많은 공격포인트를 쌓기 위해 데려온 맨유지만, 마운트의 공격 포인트는 단 1회에 그쳤다. 풋볼리그컵(EFL컵)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코너킥으로 도움을 올린 것이 전부다.
언제쯤 마운트를 그라운드에서 볼 수 있을까. PL 부상 관련 전문 매체 '프리미어 인저리'에 따르면, 마운트의 예상 복귀 일자는 2월 11일이다. 아직도 열흘 이상 남아있다.
한편, 맨유는 돌아오는 2월 2일 오전 5시 15분 울버햄튼 원더러스 원정 PL 22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개막전 1-0 승리에 이어 또다시 승리를 노리는 맨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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