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축협 조합장 구속 기소…축협 정상화 대책은?
[KBS 전주]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조합장의 구속 기소로, 위기를 맞고 있는 순정축협 문제를 취재한 순창과 부안, 무주, 진안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열린순창은 검찰이 직장 내 괴롭힘으로 물의를 빚었던 순정축협 조합장을 구속 기소 한 가운데 재발 방지책이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을 보면 지난해 직원 폭언과 폭행, 사표 강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순정축협 조합장이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지역사회 파장이 커지면서 조합장 갑질에 대한 재발 방지책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최육상/열린순창 편집국장 : "(조합원들은) 선출직 조합장도 문제를 일으키면 조합원이 해임시킬 수 있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제도가 보완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부안독립신문은 부안의 한 치유농장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실었습니다.
신문을 보면 해당 농장에서 일했던 전 직원들은 채용 조건과 다르게 업무가 더 많았고, 사업장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로 감시당하거나 원격으로 업무 지시를 받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농장주는 과도한 업무 지시나 노동 강도는 아니었으며 카메라 설치는 화재나 안전관리 목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무주신문은 버스 완전공영제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무주군이 30여 년 만에 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을 보면 이번 버스 노선 개편은 기존 무주와 장수, 진안 등 3개 군이 연결된 버스노선을 무주지역만 별도로 분리하는 것으로, 무주에서 출발해 설천과 부남, 안성, 무풍면 등을 오가는 6개 구간으로 나눠 개편할 계획이며 오는 4월부터 시행에 들어갑니다.
진안신문은 지난 한 해 동안만 진안으로 귀농하거나 귀촌한 인구가 천 2백 여명으로, 2020년부터 최근 4년 동안 3천 8백 70여 명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해마다 300명 이상 인구가 줄던 진안군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85명밖에 줄지 않는 등 인구 감소세가 눈에 띄게 감소한 것은 귀농 귀촌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풀뿌리 K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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