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통사에 스테이지엑스 선정… 낙찰가 4301억 원

진나연 기자 2024. 1. 3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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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동통신사에 스테이지엑스가 선정됐다.

스테이지엑스는 4301억 원을 써내며 이날 오후 9시를 넘겨 주파수 할당 대상 법인으로 선정됐다.

2018년 기존 통신 3사의 28㎓ 대역 주파수 낙찰가는 2000억 원대 초반이었는데, 이보다 2.06배 많은 4301억 원에 낙찰됐다.

제4이동통신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는 앞으로 3년 동안 전국에 기지국 6000대를 구축하고, 주파수 혼·간섭 회피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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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5G 28㎓ 주파수 대역 경매가 속개된 31일 오전 스테이지엑스 한윤제 입찰대리인이 서울 송파구 아이티벤처타워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제4이동통신사에 스테이지엑스가 선정됐다.

최종 낙찰가는 4301억 원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5세대 이동통신(5G) 28㎓ 주파수 대역 경매 결과 스테이지엑스가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1일차 경매에서 세종텔레콤이 포기한 이후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간 대결 구도로 좁혀졌다.

이후 2일차 경매에선 797억 원에 마감됐으며, 3일차 1414억 원, 4일차 1955억 원 등으로 치솟았다.

5일차인 이날 주파수 경매는 1단계 다중라운드 오름 입찰 50라운드까지 모두 진행했지만, 낙찰자가 결정되지 않아 오후 7시부터 2단계 밀봉입찰을 진행했다.

밀봉입찰은 입찰가를 각각 제출, 가장 높은 금액을 적어낸 기업이 선정되는 방식이다.

스테이지엑스는 4301억 원을 써내며 이날 오후 9시를 넘겨 주파수 할당 대상 법인으로 선정됐다.

2018년 기존 통신 3사의 28㎓ 대역 주파수 낙찰가는 2000억 원대 초반이었는데, 이보다 2.06배 많은 4301억 원에 낙찰됐다.

제4이동통신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는 앞으로 3년 동안 전국에 기지국 6000대를 구축하고, 주파수 혼·간섭 회피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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