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왕이 외교부장, 유엔총회 의장에 "개발도상국 권리 수호에 앞장"

조국현 jojo@mbc.co.kr 2024. 1. 3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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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어제 베이징에서 데니스 프랜시스 제78차 유엔총회 의장과 만나 '하나의 중국' 원칙을 강조하고 개발도상국 권리 수호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왕 부장은 중국을 방문한 프랜시스 의장을 만나 "중국은 다자주의와 유엔 헌장의 확고한 옹호자"라며 "국제사회에서 유엔의 핵심적 지위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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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제공]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어제 베이징에서 데니스 프랜시스 제78차 유엔총회 의장과 만나 '하나의 중국' 원칙을 강조하고 개발도상국 권리 수호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왕 부장은 중국을 방문한 프랜시스 의장을 만나 "중국은 다자주의와 유엔 헌장의 확고한 옹호자"라며 "국제사회에서 유엔의 핵심적 지위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왕 부장은 또 중국이 추진 중인 세계 다극화와 포용적 경제 글로벌화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개발도상국들의 정당한 권리를 수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양안 관계의 기초로 삼고 있는 '하나의 중국' 원칙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프랜시스 의장은 "유엔은 시종일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해 왔다"며 "유엔은 어떤 경우에도 이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조국현 기자(joj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7530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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