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문경 공장서 소방대원 고립 소식에 "구조에 최선 다하라"

경북 문경 육가공 공장 화재 진압 중
소방대원 2명 고립 보고에 긴급 지시
"구조대원 안전관리에 철저 기하라"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31일 저녁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경북 문경시의 육가공 공장 화재 관련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행안부 제공)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경북 문경시 육가공 공장 화재 진압 중 소방대원 2명이 고립됐다는 보고를 받은 뒤 즉각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해당 보고를 받은 뒤, 소방청장에게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고립된 소방대원의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인력, 장비 등 현장 대응에 필요한 부분을 확인해 철저하게 지원하고 구조대원 등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도 해당 현장 화재 진압 지시와 함께 고립된 구조대원 구조를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지시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