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개막 5연패' 브리온 "반전 위해 1군과 2군 간 로스터 교체도 진행"

박상진 2024. 1. 3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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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5연패에 빠진 브리온이 경기력 향상을 위해 1군 LCK와 2군 LCK CL간의 로스터 교체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31일 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LCK 경기에서 패한 OK 저축은행 브리온 최우범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KT 상대로 1세트 후 할만하다고 생각했는데 2세트에서 더 쉽게 졌다. 우리의 실력이 부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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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5연패에 빠진 브리온이 경기력 향상을 위해 1군 LCK와 2군 LCK CL간의 로스터 교체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31일 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LCK 경기에서 패한 OK 저축은행 브리온 최우범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KT 상대로 1세트 후 할만하다고 생각했는데 2세트에서 더 쉽게 졌다. 우리의 실력이 부족했다"고 전했다. 모건 역시 "우리가 할 수 있는 상황도 많았는데 그걸 살리지 못했다. 무기력하게 패해서 아쉽다"고 말했다.

정글을 또이브로 교체한 것에 관해 "다른 라인도 2군 선수를 포함해 스크림을 진행했다. 다섯 명 그대로 가기에는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바텀 선수들도 바꿔보며 스크림을 하고 있다. 분위기를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미 전패고, 장기적으로 생각하자는 생각이다.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려 한다"고 전했다.

2군 선수를 넣은 연습에 관해 최우범 감독은 "CL 선수들이 왔을 때 분위기가 나쁘지는 않았다. 우리처럼 연패를 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아직은 부족하기 때문에 더 발전할 선수도 있어서 장기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모건 역시 "우리가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보고 있다. 다 잘되기 위해서라고 생각하고, 잘 적응하려고 한다"며 첫 승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다음 상대은 T1과의 경기에 관해 최우범 감독은 "상대가 T1이다. 2위지만 연습이나 대회에서는 다른 팀과는 다른 수준이다. 봐도 잘 못따라가는 정도다. 배운다는 생각으로 임할 생각이다. 이런 팀이 있었나 할 정도로 잘 한다"며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임을 예상했다. 제우스를 상대로 탑 라인전에 나서야 하는 모건 역시 "제우스는 정말 잘하는 선수다. 탑 선수간에 정면 대결을 펼쳐 서로 도움이 되는 결과를 얻었으면 한다"는 다짐을 밝혔다.

인터뷰를 마치며 "연패가 길어지고 있다. 항상 죄송한 마음이다. 1군이 못해서 2군까지 같이 연습에 나서고 있는 점이 미안하다. 1군이 잘했어야 하는데 분위기가 좋지 않을 때 합류시켰기 때문이다. 2군 선수들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면서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

"당장은 장담할 수는 없지만 장기적으로 나아지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고 죄송하다. 또이브 첫 출전에 패해서 미안하다고 전하고 싶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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