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예비후보를 만나다…제주시갑 송재호 “무능 정권을 이기는 선택!”
[KBS 제주] [앵커]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들의 포부와 공약을 들어봅니다.
방송 순서는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후보들 가운데 개인 일정을 고려해 결정했습니다.
오늘은 제주시갑 선거구에 다시 도전장을 던진 송재호 예비후보를 허지영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안녕하세요, 제주시갑에 출마하고 있는 송재호입니다. 저는 지금 KBS와의 인터뷰를 하기 위해서 가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잘 지내시죠.
오랜만에 의원님 뵈러 왔으니까 작은 선물을 하나 갖고 왔는데.
[송재호/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 "그래요?"]
의원님이 그렇게 고기국수를 좋아하신다는 첩보를 듣고.
[송재호/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 "엄청 좋아합니다."]
국수를 만들 때 필요한 면을 선물로 갖고 왔습니다.
[송재호/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 "면발처럼 질기게 정치해보겠습니다."]
어떤 이유에서 출마를 결심하셨는지, 한 말씀 먼저 듣겠습니다.
[송재호/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 "4·3 특별법을 통해서 우리가, 4·3도 배보상까지 가는 게 지난한 길인데. 뒤틀린 가족관계도 바로잡고. 이런 일을 하면서 국회에서 제주를 위해서 꼭 해야 할 일이 많다. 이런 걸 느꼈고요. 또 제주를 키우는 그런 일에 모든 힘을 다 쏟아야겠다. 그런 소망을 간직하게 됐고요. (앞으로는) 민주당 정권을 탄생하는 밀알이 돼야 되겠다. 그런 게 총선을 통해서 그 기틀이 마련되고 시작되는 것이기 때문에."]
[송재호/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 "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현안을 다 가지고 있는 동네다. 연동이 도시가 들어선 지 벌써 30, 40년이 지난 '노후 도시'거든요. 그러면 이걸 재개발해야 하는데, 재개발할 때는 소위 새로운 현대적 도시 모델로 해야 하니까. 고도 제한을 어떻게 완화할 것인지. 원도심은 이제 또 비어가니까, 어떻게 재생해야 하느냐 하는 일. 월동채소나 수산업이나 축산들이 다 사실은 제주도가 경쟁력이 있습니다. 하기에 따라서. 그런 것들이 시장에서 살아남고, 우리 제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으로 (키워야 한다.)"]
[송재호/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 "국민의 생활과 건강과 가족 복지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법률을 제1호 법안으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간병비 걱정이 많잖아요, 병원에 입원하면. 그러면 간병비를 완전하게 보험으로 처리하게 해준다든가. 어르신들은 경로당에 가시면, 그런 식사를 자유롭게 할 수 있게 우리가 지원을 해드린다든가."]
[송재호/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 "작년 한 해가 쉽지 않은 한 해였습니다. 올해는 희망의 씨앗을 만들고, 무엇보다 건강하시고. 조금 힘들더라도 행복을 느끼면서 사시길 바랍니다. 저도 많이 성원해 주시고요. 고맙습니다."]
촬영기자:고진현·고성호/그래픽:조하연
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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