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화재 '소방관 2명 고립'…한 총리 "모든 장비·인력 동원" 지시

김영리 2024. 1. 3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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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7시 47분께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한 육가공 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화재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하던 소방대원 2명이 고립돼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문경시 공장 화재에 대한 상황을 보고받고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경북지사에게 이같이 긴급 지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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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 2명 고립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31일 저녁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경북 문경시의 육가공 공장 화재 관련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스1


31일 오후 7시 47분께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한 육가공 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화재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하던 소방대원 2명이 고립돼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대원들의 부상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화재에 대해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고립된 구조대원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하는 데 최선을 다하라"고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지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문경시 공장 화재에 대한 상황을 보고받고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경북지사에게 이같이 긴급 지시를 했다.

경북 소방본부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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