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 설 명절 전 결정한다"

김동현 기자 2024. 1. 3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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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차기 회장 후보군 6명이 공개된 가운데 차기 회장 내정자가 다음달 결정된다.

후추위는 다음달 7~8일 심층 면접을 진행한 뒤 바로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7일~8일 양일에 걸쳐 심층 면접을 실시하고 8일 오후 후추위와 임시이사회의 결의를 통해 최종 후보를 확정해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2018년엔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 5명을 공개한 날부터 심층면접을 진행했고 이틀 뒤 차기 포스코 회장 내정자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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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김동섭·김지용·우유철·장인화·전중선 선정
2월 7~8일 심층면접 진행후 최종 후보 1인 공개
[서울=뉴시스]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전경. (사진=포스코홀딩스) 2023.9.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포스코의 차기 회장 후보군 6명이 공개된 가운데 차기 회장 내정자가 다음달 결정된다. 후추위는 다음달 7~8일 심층 면접을 진행한 뒤 바로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약 일주일 동안 최종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경영역량, 혁신역량, 핵심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 및 사업추진 역량 등을 파악하고 대면 심층 면접을 통해 후보군을 추려 포스코 회장 후보를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CEO 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이날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8차 회의를 열고 파이널리스트 6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파이널리스트에는 권영수(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김동섭(현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지용(현 포스코홀딩스 미래연구원 원장/사장), 우유철(전 현대제철 부회장), 장인화(전 포스코 사장), 전중선(전 포스코홀딩스 사장) 등이 뽑혔다.

후추위는 향후 파이널리스트 6명에 대한 자격 심사에 돌입한다. 다음달 7일~8일 양일에 걸쳐 심층 면접을 실시하고 8일 오후 후추위와 임시이사회의 결의를 통해 최종 후보를 확정해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심층면접을 거쳐 포스코 회장 후보 1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3월21일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회장 후보 선임안'이 통과되면 새로운 포스코 회장이 된다.

후추위는 파이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6명에 대한 불필요한 논란이 발생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 2018년에 이어 이번에도 최종 후보 선정을 빠르게 진행하기로 했다.

2018년엔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 5명을 공개한 날부터 심층면접을 진행했고 이틀 뒤 차기 포스코 회장 내정자를 발표했다. 2018년보다 다소 기간을 둔 이유는 심층 면접에서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시간적 여유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후추위는 파이널리스트 6명을 발표하면서 "후보자 선정 과정에서 중점을 뒀던 주요 기준에 대해 "미래 도약과 변화를 위한 전문성과 리더십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회장 후보 1명을 확정한 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를 넘지 못할 경우 후추위를 아예 해산하고, 새로운 이사진을 꾸려서 회장 후보자를 뽑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깜깜이 심사를 고수하고 있다는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정면 돌파를 택했다는 분석이다.

후추위는 "앞으로 심층 대면 면접을 통해 미래의 도전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과감하게 실행할 포스코 그룹 수장에 가장 적합한 한 명을 선정해 발표할 것"이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인 포스코의 새 회장을 선출하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는 책임감과 확고한 의지로 심사 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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