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6위…포스코 회장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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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가 6명으로 압축됐다.
전직을 포함해 포스코 내부 후보 3명, 외부 후보 3명이 포함됐다.
31일 포스코홀딩스 후추위는 차기 회장 후보 명단인 '파이널리스트' 6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그러나 파이널리스트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던 김학동 포스코 회장,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회장 등 유력 후보군이 제외되면서 외부 인사가 발탁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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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김동섭, 우유철 등 외부인사 포진
심층면접 거쳐 3월 주총서 의결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가 6명으로 압축됐다. 전직을 포함해 포스코 내부 후보 3명, 외부 후보 3명이 포함됐다.
31일 포스코홀딩스 후추위는 차기 회장 후보 명단인 '파이널리스트' 6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날 후추위에서 확정한 파이널리스트는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연구원 원장, 우유철 전 현대제철 부회장,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이다.
후추위는 이날 6명의 후보자를 공개하고, 선정 과정에서 중점을 두었던 주요 기준에 대해 "미래 도약과 변화를 위한 전문성과 리더십 역량"이라고 밝혔다.
당초 그룹 안팎에서는 철강업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차기 회장으로 전·현직 포스코맨이 낙점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실제로 현재까지 4대 김만제 회장을 제외하고 과거 포스코 회장은 모두 포스코맨 출신이다.
그러나 파이널리스트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던 김학동 포스코 회장,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회장 등 유력 후보군이 제외되면서 외부 인사가 발탁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포스코그룹이 철강을 넘어 이차전지 소재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는 만큼, 기존의 방향과 다른 인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포스코홀딩스는 향후 3년간 그룹 전체 투자비의 46%를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후추위의 '호화 출장' 등 배임 혐의는 변수다. 최근 후추위의 후보 선정에 공정성 의문이 제기되면서 내부보다 외부 인사의 중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포스코 후추위는 파이널리스트 후보를 상대로 2월7일~8일 양일간 대면 심사를 거친 뒤 최종 후보 1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8일 후추위와 임시이사회의 결의를 통해 최종 후보를 확정하여 공개하고, 회장 후보 선임안을 3월 21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 상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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