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급공사 대가로 뇌물수수 의혹..1년여 만에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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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관급공사 수의계약과 관련해 청탁한 업자로부터 고가의 양복을 뇌물로 받은 혐의로 이상익 함평군수가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 형사1부는 지자체 관급공사 수의계약 관련 청탁을 받고 888만 원 상당 양복 구매비용을 대납 받은 혐의로 이 군수를 불구속 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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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관급공사 수의계약과 관련해 청탁한 업자로부터 고가의 양복을 뇌물로 받은 혐의로 이상익 함평군수가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 형사1부는 지자체 관급공사 수의계약 관련 청탁을 받고 888만 원 상당 양복 구매비용을 대납 받은 혐의로 이 군수를 불구속 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이 군수의 양복비를 대납해준 업자와 공사수주 청탁 알선 명목으로 150만 원 상당 양복을 받은 중개인도 뇌물공여와 알선수재 혐의로 각각 기소했습니다.
이 군수의 기소는 경찰이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지 1년여 만입니다.
앞서 이번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2022년 12월에 사건 수사를 마치고 송치했지만, 검찰은 1년여 동안 기소를 미뤄 지역 단체로부터 '수사 지연'이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 군수 배우자와 전 비서실장이 다른 관급공사 수주를 대가로 3천만 원 상당의 현금을 받았다는 고소·고발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했지만, 돈 봉투를 돌려준 것으로 보고 무혐의 처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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