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연동형·병립형 비례제 결정' 전 당원 투표 실무준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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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4월 총선 선거제 개편과 관련해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31일 통화에서 병립형·연동형 등 비례대표제 결정과 관련해 "전 당원 투표를 위한 실무 준비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민주당 내에선 소수의 목소리를 국회 의사결정에 반영할 수 있고 이재명 대표의 공약이기도 한 연동형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과 총선 승리를 위해 병립형 회귀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 맞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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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4월 총선 선거제 개편과 관련해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31일 통화에서 병립형·연동형 등 비례대표제 결정과 관련해 "전 당원 투표를 위한 실무 준비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민주당 내부에선 4월 총선에서 병립형·연동형 비례제를 선택하는 문제를 두고 의견이 엇갈려왔다.
비례대표 선거제 개편을 두고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병립형 회귀로 의견을 모았으나 민주당은 당내 의견이 엇갈려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민주당 내에선 소수의 목소리를 국회 의사결정에 반영할 수 있고 이재명 대표의 공약이기도 한 연동형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과 총선 승리를 위해 병립형 회귀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 맞서왔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최근 연동형 유지와 병립형 회귀를 놓고 전 당원 투표를 치르자고 제안한 바 있다. 당원투표에 부칠 경우 당 지도부가 무게를 두고 있는 병립형 찬성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많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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