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통사 승자는 '스테이지엑스'…4천301억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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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5G 28㎓ 주파수 대역 경매가 속개된 31일 오전 스테이지엑스 한윤제 입찰대리인이 서울 송파구 아이티벤처타워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28㎓ 대역 주파수 경매를 진행한 결과 할당 대상 법인으로 스테이지엑스가 선정됐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5일부터 28㎓ 대역 주파수 경매를 진행했고,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1단계 다중라운드 오름입찰(39~50라운드)을 실시했습니다.
오름입찰 방식에서 낙찰자가 결정되지 않아 오후 7시부터는 2단계 밀봉입찰을 진행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1단계와 2단계 전체 경매를 진행한 결과, 4천301억원으로 최고입찰액을 제시한 스테이지엑스가 주파수 할당 대상 법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한윤제 스테이지엑스 입찰대리인은 이날 경매를 마치고 "상당히 길고 힘든 경쟁이었는데 좋은 결과로 마무리가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세종텔레콤이 경매 1일 차에 중도 포기하면서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2개 법인이 입찰을 이어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주파수 할당 통지에 필요한 서류 등을 신속히 안내하고, 주파수 할당 통지와 기간통신사업 등록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친 신청 법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28㎓ 대역 할당 대상 법인 선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신규 사업자가 시장에 조기 안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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