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통에 ‘스테이지엑스’ 선정…28㎓ 주파수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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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5세대(5G) 이동통신 28기가헤르츠(㎓) 주파수에 대한 오름입찰 및 밀봉입찰을 진행한 결과,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이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4이동통신은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으로 최종 결정됐다.
제4 이동통신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은 앞으로 3년 동안 전국에 기지국 6000대를 의무적으로 구축하고, 주파수 혼·간섭 회피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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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5세대(5G) 이동통신 28기가헤르츠(㎓) 주파수에 대한 오름입찰 및 밀봉입찰을 진행한 결과,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이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입찰가액은 4301억 원이었다. 이로써 제4이동통신은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으로 최종 결정됐다.
제4 이동통신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은 앞으로 3년 동안 전국에 기지국 6000대를 의무적으로 구축하고, 주파수 혼·간섭 회피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카카오에서 계열 분리한 알뜰폰 회사 스테이지파이브가 주도하는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은 신한투자증권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해 8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선의의 경쟁을 펼친 신청 법인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28㎓ 대역 할당대 상법인 선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신규사업자가 시장에 조기 안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는 “5G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통신시장에서 새로운 브랜드를 부각시키고, 시장에도 새롭고 혁신적인 변화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4 이통 경쟁 업체들은 25일부터 오름 입찰 방식으로 승자를 가려왔다. 직전 라운드 승자를 제외한 나머지 2개 사업자가 가격 경쟁을 벌이는 방식이었다. 과기정통부는 직전 라운드 최고가의 최대 3%에 해당하는 금액을 더해 다음 라운드 최소 입찰가를 정했다. 경매는 742억 원부터 시작됐다. 앞서 지난 2018년 이통 3사는 같은 주파수를 2000억 원대 초반에 낙찰받은 바 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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