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정글 교체까지 한 브리온 상대로 한 수 위 경기력 보인 KT 2대 0 승리

박상진 2024. 1. 3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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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승도 거두지 못한 브리온은 정글 교체라는 강수를 뒀지만, 갈 길 바쁜 KT는 한 수 위의 경기력을 보였다.

1세트 경기 초중반까지는 추격 가능한 범위 내에서 경기를 따라가던 브리온이었지만, KT는 22분 드래곤 앞 교전에서 상대에게 킬을 따내며 본격적으로 격차를 벌렸다.

20분 브리온의 노림수도 완벽하게 이용해 역습에 성공한 KT는 바론 버프 획득에 성공했고, 드래곤 영혼까지 챙긴 KT는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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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승도 거두지 못한 브리온은 정글 교체라는 강수를 뒀지만, 갈 길 바쁜 KT는 한 수 위의 경기력을 보였다.

2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3주 1일차 2경기에서 kt 롤스터가 OK 저축은행 브리온에 2대 0 승리를 거뒀다.

개막 4연패에 빠진 브리온은 정글을 기드온에서 또이브로 바꿔 출전했지만 속시원한 해답은 되지 못했다. 1세트 경기 초중반까지는 추격 가능한 범위 내에서 경기를 따라가던 브리온이었지만, KT는 22분 드래곤 앞 교전에서 상대에게 킬을 따내며 본격적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경기는 KT에게 계속 유리하게 흘러갔고, 결국 1세트는 KT의 승리로 끝났다. KT 탑 퍼팩트는 럼블로 좋은 플레이를 보이며 POG로 선정됐다.

2세트 역시 초반부터 KT의 흐름으로 진행됐다. 초반 KT의 선취점을 브리온도 따라가기는 했지만 KT가 상대 정글로 침투해 킬을 내며 또다시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탑에서 모건의 다리우스가 킬을 내기는 했지만 전황에 큰 변화를 주지는 못했고, KT가 드래곤을 독식하며 유리한 구도를 만들어 나갔다.

브리온은 계속 교전으로 전황을 뒤집으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20분 브리온의 노림수도 완벽하게 이용해 역습에 성공한 KT는 바론 버프 획득에 성공했고, 드래곤 영혼까지 챙긴 KT는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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