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MZ 간식 먹방에 치아 걱정 "아직은 괜찮아.. 이가 시렵다"

[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배우 한예슬이 ASMR 간식 리뷰를 진행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는 '예슬웅니가 말아주는 MZ 간식 리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한예슬은 ASMR 콘텐츠로 인사했다. 이어 "난 우리 MZ들의 세계로 빠져야 하기 때문에"라며 탕후루, 개성주악, 소금빵, 설곤약 등 간식 리뷰를 시작했다.

가장 먼저 한예슬이 먹어 본 간식은 탕후루. 한예슬은 "한번도 먹어본 적 없다"며 탕후루를 한 입하고는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다.

이에 제작진이 "치아는 괜찮나"고 걱정하자 한예슬은 "아직까진 괜찮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요거트에 탕후루를 찍어 먹는 꿀 조합에 도전한 한예슬은 "그래 이거다. 너무 달다고 하면 요거트 찍어 먹으면 환상이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이가 많을수록 토마토를 제일 좋아한다고 하는데 맞는 것 같다. 진리다. 나의 최애 디저트가 될 것 같다. 치아도 아직 멀쩡하다"며 감상평을 남겼다.

그런가 하면 개성주악을 맛본 한예슬은 "개성 주악과 누텔라는 악마의 디저트다. 너무 달다"라고 솔직한 평을 전했다. 이어 에그 마요에 딸기잼을 넣은 소금 빵을 맛 본 한예슬은 "나 촬영 전에 점심 먹었다. 근데 계속 들어간다. 얼마나 맛있다는 거냐. 디저트 배는 따로 있는 게 맞는 거 같다. 신기하다"며 디저트 먹방을 이어갔다.

하지만 약과 쿠키에 도전하던 한예슬은 결국 이가 시렵다며 난색을 표했다. 약과 쿠키를 아이스크림에 찍어 먹던 한예슬은 "이가 시리다. 탕후루도 견뎠던 내 치아가 아이스크림에 시리다. 즐거웠다. 너랑 다시 만날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하며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