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CEO 후보 권영수·김동섭·김지용·우유철·장인화·전중선

윤예원 기자 2024. 1. 31. 2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31일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8차 회의를 열고 파이널리스트(최종 후보) 6명을 확정했다.

후추위는 "이러한 상황 인식 속에서 전문성과 리더십 역량이 특히 우수한 분들을 '파이널리스트'로 선정했다"라며 "앞으로 심층 대면 면접을 통해 미래의 도전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과감하게 실행할 포스코 그룹 수장에 가장 적합한 한 명을 선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 의해 수정되어 본문과 댓글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31일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8차 회의를 열고 파이널리스트(최종 후보) 6명을 확정했다.

포스코그룹 회장 파이널리스트는 권영수(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김동섭(현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지용(현 포스코홀딩스 미래연구원 원장·사장), 우유철(전 현대제철 부회장), 장인화(전 포스코 사장), 전중선(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이다.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전경./뉴스1

후추위는 6인 후보자를 대상으로 2월 7일~8일에 걸쳐 심층 면접을 한다. 8일 오후 후추위와 임시이사회의 결의를 통해 최종 후보를 확정해 공개한다. 이후 회장 후보 선임안을 3월 21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후추위는 이날 ‘미래 도약과 변화를 위한 전문성과 리더십 역량’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후추위는 “글로벌 차원의 탄소 제로(Zero) 시대 진입은 철강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사활적 사안이 됐다”라며 “친환경 미래소재 시대의 도래는 새로운 사업기회인 동시에 엄청난 도전과 경쟁을 극복해 나갈 새로운 전략, 투자와 기술적 준비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후추위는 이어 “이처럼 포스코그룹을 둘러싼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이 결코 녹록지 않는다는 인식하에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쌓여 온 여러 가지 문제점들에 대한 재점검과 미래 준비를 보다 철저히 해야 할 시점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후추위는 “이러한 상황 인식 속에서 전문성과 리더십 역량이 특히 우수한 분들을 ‘파이널리스트’로 선정했다”라며 “앞으로 심층 대면 면접을 통해 미래의 도전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과감하게 실행할 포스코 그룹 수장에 가장 적합한 한 명을 선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후추위는 지난해 12월 21일 위원회를 구성한 뒤 1차 회의를 시작으로 8차례에 걸쳐 위원회를 열고, 10여 차례의 간담회, 준비 회의를 거쳤다. 회장 후보 지원자와 추천자 총 32명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후추위는 후보들이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회사 축적 자료, 서치펌의 추천 자료 등을 토대로 평판 조회를 했다. 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후보추천자문단의 평가를 거친 후 후추위 자체 심사 등 단계별 후보 압축과정을 진행했다. 후추위는 이날 지난 21일 결정한 ‘숏리스트’ 12명 (내부 5명, 외부 7명)에 대한 추가 심사를 했다고 밝혔다.

후추위는 “심사 단계마다 그 과정을 외부에 소상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왔지만, 개인의 프라이버시(사생황) 보호와 비밀보장 약속의 이행을 위해 파이널리스트 단계에서 명단을 공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인 포스코의 새 회장을 선출하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는 책임감과 확고한 의지로 심사 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