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딩으로 소백산 설경, 단양 겨울을 짜릿하게 만나다! 

이주현 기자 2024. 1. 3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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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같은 단양의 겨울 풍경을 보다 짜릿하게 즐기고 싶다면 패러글라이딩은 어떨까.

 하늘을 비행하며 단양군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은 단양에서 꼭 해봐야 하는 액티비티 중 하나다.

단양은 연평균 70일가량 비행이 가능한 다른 활공장에 비해 300일 정도 비행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 한겨울에도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한국의 알프스' 단양소백산에 겨울 정취를 즐기려는 산행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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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딩, 소백산/ 사진-단양군

[투어코리아=이주현 기가] 그림 같은 단양의 겨울 풍경을 보다 짜릿하게 즐기고 싶다면 패러글라이딩은 어떨까. 


하늘을 비행하며 단양군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은 단양에서 꼭 해봐야 하는 액티비티 중 하나다.


최근 남녀노소, 가족 단위까지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은 TV, 유튜브 등 여러 방송매체에 자주 등장하며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단양은 연평균 70일가량 비행이 가능한 다른 활공장에 비해 300일 정도 비행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 한겨울에도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한국의 알프스' 단양소백산에 겨울 정취를 즐기려는 산행도 이어지고 있다.

패러글라이딩, 소백산/ 사진-단양군

겨울 산행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소백산 비로봉 정상은 살을 에는듯한 칼바람이 등산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안겨준다.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단양소백산은 전국 백(白)산 가운데 작은 백산이라는 뜻으로 백은 희다, 높다, 거룩하다 등의 의미를 다채롭게 함축하고 있다.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을 뽐내는 소백산이지만 겨울 설경은 그중에 백미(白眉)로 꼽힌다. 최근 계속된 강추위로 산 정상에서는 한겨울 못지않은 빼어난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단양소백산의 설경 가운데 가장 으뜸은 산 정상에 핀 상고대다. 바다의 산호초를 떠올리게 하는 상고대는 습도와 기온 차이로 탄생하는데 전국에 이름난 명산 중에서도 순백미가 뛰어난 단양소백산이 최고로 평가받는다.


이 코스는 능선을 따라 이어져 난도가 높지 않지만, 장시간 산행할 수 있는 체력과 칼바람에 대비한 동절기 장비를 갖춰야만 도전할 수 있다.


비로봉 정상을 오르기 힘들면 연화봉에 자리한 국내 최초 국립천문대인 소백산천문대를 탐방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소백산/ 사진-단양군

제2연화봉 대피소에는 백두대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돼 있으며 산악인들에게 호텔급으로 불리는 숙소도 마련돼 있다.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는 이 숙소는 냉장고, 전자레인지를 갖추고 핸드폰 충전기, 남녀 분리된 잠자리(이불 별도)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92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관광도시 단양군으로 겨울철 수려한 자연 풍광을 눈에 담으려는 발길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며 "등산할 때는 아이젠 등의 안전 장비를 갖추고 산행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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