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 기후동행카드에 군포시도 참여...인천·김포 이어 세번째

김종균 2024. 1. 3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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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에 경기 남부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군포시가 참여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하은호 군포시장은 서울시청에서 '서울시-군포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지난해 11월 17일 인천시, 12월 7일 김포시 이후 타 지자체 참여는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 원대로 서울 시내 지하철, 시내·마을버스 등 모든 교통수단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입니다.

서울시는 협약에 따라 군포 지역 지하철 1·4호선 7개 역에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당 역 운영사인 한국철도공사 코레일과 협의할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추후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광역버스를 포함하는 것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포시와 인접한 다른 경기 남부 지자체와의 논의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오 시장은 "군포시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라는 또 한 번의 결실로 수도권 주민의 교통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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